친절함이 기억에 남는 카페
백석동에 신상 브런치 카페가 생겼는데요
아주 다양한 메뉴와 넓은 좌석가 야외 좌석도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친절한 직원분이 기억에 남는 카페였습니다
주 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87번 길 54-19 1층
번 호 : 0507-1486-7894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 - 월요일 휴무
대 표 : 스테이크 (17,900원), 오늘의 피자 (13,900원)
백석역 근처에는 맛 집이 많은데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브런치 카페입니다
가게 앞은 차가 두대 가량 주차가 가능합니다
이 동네는 주차하기 힘든데 가게에 자리가 마련된 것만으로 뭔가 든든하더라고요

카페인데 상당히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더라고요
메뉴만 보면 카페가 아니라 일반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될 정도예요
저는 검색을 하다가 아메리칸 브런치를 보고 바로 이곳을 찾아왔는데
저 메뉴를 보니 더 기대되었어요
카페 내부가 너무 깔끔하죠?!
조명과 색감 인테리어가 너무 완벽했어요
또 이 카페가 기억에 남는 이유는 노래가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이라서 참고만 해주세요
모든 음식들을 다 카페에서 직접 만드는지 카운터 뒤에 작은 공간이 따로 있었어요
그리고 케이크들 보이시나요??
케이크도 너무 꾸덕한 게 맛있어 보였어요
너무 먹고 싶었는데 오늘은 브런치를 먹으러 온 것이라 다음을 기약하려고요

정말 카페 곳곳에 인테리어에 신경 쓴 부분이 느껴지더라고요
카운터는 민트색으로 밝고 활기찬 생동감 있는 느낌을 주었고
나머지 부분은 화이트-골드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카페더라고요
제 취향의 노래를 들으며 카페를 구경하고 있으니 바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메뉴판에 있던 사진과 실제 메뉴의 오차가 거의 없더라고요!
여기는 일단 피클이 진짜 맛있더라고요
과하게 달지고 시큼하지도 않은 딱 시원한 맛의 피클이었어요
메인 요리를 먹기 전부터 기대감이 상승!
아주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소시지는 탱탱하지만 너무 짜지가 않아서 좋았고요
감자랑 마늘빵도 맛있었는데요 샐러드와의 조합도 참 좋았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계란 프라이가 완숙이라서 너무 퍽퍽하더라고요
브런치에는 반숙이 잘 어울리잖아요?
물론 이것도 개인의 취향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요즘 날씨가 선선하니 가을이 찾아온 기분이잖아요?
야외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먹으면서 쉴 생각을 하니 너무 행복해지는 카페예요
다음에 케이크와 다른 음식을 먹으러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백석 근처에 오시면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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