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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둘이서~/서울

이건 북한 감자탕? 우리나라에선 느낄 수 없는 맛 - 일미집 영등포직영점

by 대추토마토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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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43
번 호 : 0507-1325-4544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대표 메뉴 : 감자탕 백반 (7,000원), 감자탕 소 (15,000원)

 



10년 전 후암동에서 먹었던 감자탕의 맛을 잊지 못하여 방문한 이곳!

 

바로 수요 미식회에 나와서 유명해진 일미집입니다

북한 감자탕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후암동 본점을 방문했을 때인데요

 

사장님의 억양이 마치 북한말처럼 들려서 친구들끼리 북한 감자탕이라고 불렀어요

 

내부는 사진처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배달도 되는지 밥 먹는 동안 배달 주문이 계속 들어오더라고요

 

저는 감자탕 소에 라면사리를 추가했습니다

 

후암동 본점과 똑같은 냄비!!

 

냄비를 보자마자 옛 생각이 나더라고요

 

냄비를 처음 보면 음? 생각보다 양이 작은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마법의 냄비인지 먹다 보면 양이 상당하니 방심은 금물!

 

반찬은 고추와 마늘 그리고 깍두기와 열무김치만 나옵니다

 

그리고 일미집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강하지 않은 맛의 국물, 두툼한 고기, 통째로 들어간 알감자예요

 

다른 식당보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저는 더 좋아합니다

 

앞접시에 고기를 덜어놓고 고기를 먹다가 남은 국물에 라면사리를 넣었어요

 

라면사리를 넣으니 감자탕 라면인가 싶을 정도로 엄청 잘 어울렸습니다

 

밥을 먹던 중 옆 좌석에 어떤 분이 감자탕 백반을 드셨는데

 

얼마나 야무지게 먹던지 감자탕 먹던 와중에 또 감자탕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사람들이 이래서 먹방을 보구나 라는 생각을...

 

 

감자탕에 볶음밥이 없으면 서운하겠죠!

 

볶음밥은 사장님이 부엌에서 만들어서 주시는데요

 

참기름에 감자탕 육수를 넣어 만들었는데 볶음밥까지 먹고 나면 정말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자탕은 조리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살짝만 끓여주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성격 급한 사람도 배가 몹시 고픈 사람에게도 최고의 선택일 것 같습니다

 

TIP

 

영등포 직영점은 주차가 안되니 참고하세요!

 

저는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영남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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