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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둘이서~/서울

낙산공원 - 한양의 좌청룡에서 야경을 바라보다

by 대추토마토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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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을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

낙산은 한양의 내사산(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의 하나로 북악산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입니다

 

일제강점기와 근대 개발로 훼손되었으나 2008년에 복원된 공원입니다

 

야경을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최근에는 데이트 명소로도 다시 유명해진 곳입니다



낙산공원-주차장

낙산공원은 주차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요 

 

이화마을 꼭대기에는 낙산공원 주차장이 있어서 저는 여기에 주차를 했네요

 

하지만 운전이 미숙하신 분들은 차를 가지고 오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주세요!!

 

 

주차장과 연결되어있는 낙산공원으로 올라가면 넓은 공터가 있는데요

 

해가지고 나면 동네 아이들이 올라와서 까르르하고 노는데

 

동네 분위기와 야경이 합쳐지니 너무 정겹고 보기 좋았어요

 

낙산공원-포토존

건너편에 있는 게 북한산이겠죠?

 

저 산 너머로 해가 넘어가는 게 실시간으로 보였는데요

 

산으로 완전히 넘어갈 때까지 멍하니 바라보다가 혜화로 내려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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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는 고부기를 먹었어요~

밥을 먹고 나서 공원에 연결되어있는 길로 공원을 올랐는데요

 

공원길을 찍진 못했지만 올라가는 길이 너무 정감이 있다고 해야 하나?

 

배드민턴장도 있고 너무 따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공원길을 따라서 20분? 가량 올라가면 낙산공원 성곽길이 나오는데요

 

딱 산책하기 좋은 길이와 코스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밤인데도 불구하고 하늘이 월광에 반사되어 검푸른 빛의 하늘과 하얀 구름이 보였어요

 

맑은 하늘과 성벽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초상권 때문에 사진을 올리진 않지만 이날 찍은 사진은 정말 인생 샷!!

 

 

낙산공원은 버스로도 올 수 있는데요

 

종로 03번을 타면 공원 꼭대기에 내려줍니다!

 

예전에 첫 방문 때는 버스를 타고 왔었는데요

 

대중교통으로도 올 수 있으니 근처 산다면 산책하러 매일 갈 것 같은 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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