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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둘이서~/충청남도

마곡사 - 우리나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재 7개 사찰 중 하나

by 대추토마토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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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마곡사 가을은 갑사

마곡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사찰이 7개가 있는데요

 

마곡사는 그중 한 곳입니다.

마곡사, 통도사, 법주사, 봉정사, 대흥사, 선암사, 부석사 7곳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처음 듣는 사찰도 많았는데 

 

세계 문화유산이 우리나라에 많이 있어서 자부심이 느껴졌어요

 

마곡사 주차장은 사찰 아래에 대형 주차장이 있는데요

 

사찰까지 걸어서 30분? 가량 걸어 올라갔던 것 같아요

 

저희는 걸어서 올라갔는데 위에까지 올라가던 차량이 있는 거 보니 위에도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나 봐요 ㅎㅎ

 

실제로 절 바로 아래에는 작지만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마곡사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 문화재인데요

 

할인 대상자분들은 미리 증빙자료를 지참해주세요~

 

오랜만에 꿀팁~!

올라가는 길에는 마곡사 계곡이 있었는데요

 

마곡사는 계곡이 또 유명해서 물놀이 온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어요

 

산을 오르면서 다양한 생명들을 만났는데 사진으로 올리기엔 

 

이런 류의 생명체들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아서 올리진 않을게요

마곡사는 백범 김구 선생님과 연이 깊은 곳인데요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분노로 일본 장교를 죽여 형무소 생활을 하셨는데요

 

그때 탈옥을 하고 숨어 지내던 곳이 마곡사라고 합니다

 

독립 후에도 마곡사를 다시 방문하여 향나무를 심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런 사전 정보가 없어서 백범당과 그 향나무를 발견하지 못했어요

 

여러분들은 꼭 방문하셔서 김구 선생님의 흔적을 느껴보시길 바라요

 

이제 본격적으로 마곡사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올라오는 길에서부터 산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반했는데

 

입구에서부터 세계문화유산임을 자신 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곡사가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거라는데요

 

지나가는 아저씨가 1억 3천만 원이라는데 맞나 모르겠어요

 

많은 분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으셨어요

 

위에 돌 바로 맞은편에는 사찰 내 찻집이 있는데요

 

방문한 날은 너무 더워서 냉차 한 모금이 정말 필요했습니다

 

찻집 내부는 한옥 스타일의 찻집이었는데요

 

대추차 쌍화차도 판매하지만 커피류도 있으니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무더운 날씨의 한 줄기 빛이 되었습니다

 

서두가 길었지만 본격적인 사찰투어 시작입니다!!

 

천왕문을 지나면서 사천왕님께 인사를 드리고 지나가니

 

돌담 한편에 각자의 소망이 담긴 작은 돌탑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작은 돌 하나를 올리며 작은 소망을 담아봤어요

 

마곡사 북원 대웅전이 자리 잡은 사찰의 중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찰 자체의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아주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게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하루를 보내면 근심 걱정,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질 것 같았어요

 

참고로 마곡사는 템플스테이로 유명한 사찰이니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시길 바라요

마곡사 대광보전은 보물 제802호로 지정된 의미 있는 건물인데요 

 

마곡사의 주요 법당답게 가장 사찰은 방문만 중생들을 맞이해주는 건물이었습니다

 

내부 촬영은 엄격히 금지되어있어서 찍지 않았는데요

 

수많은 부처님들이 자리 잡고 있었어요

 

 

마곡사에서 가장 멋있었던 건물 대웅보전

 

저는 2층 건물의 사찰을 본적이 최근에 없어서 너무 좋았는데요

 

대웅보전도 보물 801호로 지정된 의미 있는 건물이었어요

 

마곡사는 너무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사찰이라서 

 

줄이고 줄여서 설명드리고 싶었는데 무지막지하게 길어졌어요

 

그만큼 마곡사는 매력이 넘치는 사찰이었어요

 

마음을 가볍게 비우고 싶은 분들은 한 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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