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떠나요 둘이서~/서울

가장 한국적인 동네 속 붉은 홍콩식당 - 티엔미미

by 대추토마토 2021. 7. 30.
반응형

체부동 한가운데에서 홍콩을 맛보다

가장 서울다운 동네 중 하나인 서촌

 

건물들 인테리어 대부분이 기존의 건물들을 크게 변형시키지 않아서 통일성이 있는 골목인데요

 

인테리어부터 음식 맛까지 현지 맛이 느껴지는 정지선 셰프의 중식당 티엔미미가 있습니다


주 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7길 19 1층
번 호 : 02-732-0719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15:00~17:00 준비시간

대 표 : 어향 완자 가지 (32,000원), 완자탕면 (10,000원)


 

 


 

서촌-티엔미미

서촌은 예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해서 아주 정겨운 동네인데요

 

그래서인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그 골목에는 붉은색 외관과 민트색 현관으로 색감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식당이 있는데요

 

정지선 셰프가 운영하고 있는 중식당 티엔미미입니다!

토마토 탕면, 어향완자가지처럼 첨 보는 메뉴들이 많은데요

 

저는 처음 방문이라서 기본 음식부터 먹어보고 싶었어요

 

저는 완자탕면, 단단면, 부추 수정 교자를 시켰어요

 

여기는 딤섬이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기본 반찬을 입에 넣자마자 감탄이 나왔는데요

 

초록색 반찬이 무슨 줄기(?)라고 했는데 이게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아삭한 식감에 난생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답니다

 

양배추도 정말 맛있었는데요 줄기 반찬에 비할게 못되었어요

 

기본 반찬부터 기대감이 아주 아주 상승했답니다

 

빨리 나와라!!

딤섬이 제일 먼저 나왔는데요

 

나올 때부터 딤섬을 잡으시면 피가 찢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식으면 집어먹는 게 좋아요

 

아무리 맛있어 보여도 조금 기다리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저는 몽중헌을 비롯해서 여러 딤섬 집을 가봤었는데요

 

(대추토마토님이 딤섬을 참 좋아해요 ㅎㅎ)

 

여느 딤섬 전문점보다 더 맛있었어요!!

 

뒤 이어 완자 탕면이 나왔는데

 

저는 가운데 완자를 된장 덩어리인 줄 알았답니다 ㅎㅎ

완자 탕면은 청경채와 버섯 커다란 무가 들어있었는데요

 

국물이 아주 시원했습니다

 

약간 소고기 뭇국 느낌이라서 경상도 분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아요

 

완자는 제 첫 이미지 탓인지 된장 베이스의 구운 고기 느낌이었어요

 

완자가 국물 속에 있었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면과 함께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요 녀석은 단단면인데요

 

토핑 아래에 면과 소스가 들어있어서 잘 비벼 드시면 됩니다

 

이것은 제가 아주 자신 있게 설명드릴 수 있는데요!

 

매운 땅콩소스에 면을 비벼 먹는 느낌이었어요

 

맵다는데 아주 매운 게 아니라 약간 매운맛이 가미된 정도이니 매운걸 못 드셔도 맛있게 먹으실 수 있을 거예요

 

정지선 셰프가 개인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식당

 

음식에서 그 자신감이 느껴졌어요!!

 

다음에는 면보다는 가지 요리와 딤섬만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사실 딤섬이 가장 기억에 남았답니다

 

가게는 6~7자리 정도 있는 자리였는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딱 한자리가 남아서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티엔미미는 주차할 자리가 없습니다

 

저는 효자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는데요 걸어서 14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차를 가져오실 분들은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길 바라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