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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둘이서~/충청남도

식감이 살아있는 100% 순 메밀면 - 매향

by 대추토마토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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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로 갈아 만든 쫄깃한 메밀 면발

메밀 막국수는 메밀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속과 껍질을 막 갈아서 만들었다고 해서 막국수라고 불립니다

 

하나의 정설로 받아지고 있는데요 매향의 막국수는 100% 순 메밀면으로 만들어 더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가게 안에서 맷돌로 메밀가루 만드는걸 직접 볼 수 있는데요 이 또한 하나의 재밌는 요소입니다


주 소 : 충남 공주시 백미고을 길 18
번 호 : 041-881-3161
영업시간 : 매일 11:00 - 15:00

대 표 : 막국수, 평양냉면 (10,000원), 편육 무침 (15,000원)


 

 

 

 


 

공주-매향-외관

공주 공산성 앞 맛거리에 유명한 메밀면 집

 

이미 로컬을 넘어서 타지인에게도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 있는데요 

 

바로 공주 매향입니다

 

여기는 영업시간만 봐도 맛집임을 알 수 있는데요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딱 점심시간 영업만 하는 맛집입니다

 

방문 전 영업시간 확인은 필수!!

지금은 코로나라서 그런지 정문으로만 입장이 가능한데요

 

사실 저는 정문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항상 지금은 막혀있는 저 입구로 들어갔었거든요 ㅎㅎ

 

저는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데요!

 

이번에 냉면이 있는걸 처음 알았어요

 

저번에도 있었는데 몰랐던 건지 블로그를 하면서 주의 깊게 보면서 알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냉면을 먹지 않고 막국수와 편육 무침을 시켰습니다

 

메뉴판에 정종원 컵 때문에 아주 충격을 받았는데요

 

영문식 표현이 Jeongjong 1 cup...

 

정종 한 잔이라고 하시지....

 

공주-매향-멧돌

가게를 들어서면 메밀을 갈대 사용하는 맷돌이 총 3대가 있는데요

 

2호부터 4호까지는 있는데 1호가 없는 걸 보면

 

1호는 퇴역을 했는지 아니면 못 찾는 건지 괜히 아쉽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맷돌이 가동하고 있어서 밥을 기다리면서 아주 재미있게 구경했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을 피해서 1시 10분에 도착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게는 손님들로 꽉 차서 붐볐습니다

 

가게 안에는 식사 중 대화 금지라고 붙어있었는데요

 

모두가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셔서 맘 편히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시켰는데요

 

둘은 면발에서부터 차이가 났습니다

 

물메 밀면이 차가운 육수에 담겨있어서인지

 

비빔막국수보다 훨씬 쫄깃한 게 식감이 살아있었어요

 

하지만 취향에 따라 질기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저에겐 아주 쫄깃한 게 맛있었어요

비빔막국수는 적당히 맵고 적당히 구수한 게 모두가 좋아할 그런 맛이었습니다

 

공주-매향-무침편육

매향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에 안 먹는 사람이 없다는 음식 편육 무침인데요

 

소고기가 얇아서 고기 전체가 양념이 잘 스며들어있고

 

얇은 덕분에 고기와 같이 올라간 야채의 식감을 방해하지 않았어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참나물을 얹어줬던 것 같은데 지금은 깻잎이 대신 자리하고 있네요

 

편육 무침은 메밀면과 아주 궁합이 좋아서 방문하시면 필수 주문 메뉴입니다

 

처음 방문 때는 조카랑 와서 어린이 메뉴 간장비빔국수를 시켰었는데요 저는 이것도 엄청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냉면을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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