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떠나요 둘이서~/경기도

속초와 봉평을 한 자리에서 맛보다 - 대관령가는길

by 대추토마토 2021. 8. 1.
반응형

눈치 보지 않고 마지막 한 점을 냠냠 먹어버린 맛집

가게를 들어서면 구수한 고기 냄새가 가게를 가득 채웁니다

 

봉평의 메밀국수와 속초의 오징어순대는 강원도에서 먹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수육도 그 맛이 깊고 독특해서 돼지국밥과 만두 국밥도 기대가 됩니다


주 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은행마을로 21번 길 135
번 호 : 031-906-989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월요일 정기휴무) 

대 표 : 물막국수 (8,000원), 돼지국밥 (8,000원)


 

 


업체 제공사진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차가 너무 많아서 주차가 힘들었어요

 

입구에서부터 주차를 도와주시던 분이 계셨는데요

 

정말 친절하게 주차를 잘 보조해주셔서 무리 없이 주차를 했답니다

 

점심에 방문하니 1층은 국밥을 포함한 모든 메뉴가 주문 가능하고

 

2층은 돼지국밥을 제외한 메뉴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1층에 손님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2층으로 올라가

 

물막국수, 들기름 막국수. 오징어순대와 수육을 시켰어요

 

대관령 가는 길은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한 맛집인데요

 

고양시 인근 사람들을 알 사람은 이미 다 아는 소문난 맛집이라더라고요

 

여름에는 막국수 겨울에는 칼국수가 별미라니

 

계절마다 방문해봐야겠어요

 

고양-대관령가는길-물막국수-들기름막국수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막국수가 나왔는데요

 

면만 봐도 벌써 군침이 돌더라고요

 

물막국수는 새콤 시원했으며 들기름은 깔끔 고소한 맛이었는데요

 

저한테 들기름 국수는 조금 짜더라고요

 

바쁘셔서인지 간장을 조금 많이 넣었는지 제가 입맛이 싱거워졌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사이드 메뉴로 오징어순대와 수육을 시켰는데요

 

얼마나 정갈하게 잘 만드셨는지 먹기 아까울 정도였어요

수육은 진짜 다른 가게에서 파는 그런 수육이 아니었어요

 

고기도 부드럽지만 독특한 향과 맛이 났었는데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먹자마자 "돼지국밥이 기대되는걸?"이라고 생각했으니깐요

 

고기 국물을 베이스로 하는 다른 모든 요리들도 맛있을 것 같아요

 

오징어순대는 속이 단단하면서 짭짤 고소하고 

 

오징어 몸통은 아주 부드러워서 치아가 불편하신 분들도 먹기 무리가 없으실 거예요

 

제가 막국수를 좋아해서 봉평에 여러 번 들렸는데요

 

막국수와 수육 맛은 봉평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었고요

 

오징어순대는 속초보다 더 맛있었어요

 

속초에서도 오징어순대를 먹었을 때 감동을 했는데 여기서는 더 감동

 

원래 마지막 남은 한 조각은 누가 먹을지 눈치를 보잖아요?

 

정말 너무 맛있어서 눈치 안 보고 마지막을 냠 했습니다 

맛있는 강원도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멀어서 방문하기 어려울 때

 

그때 방문하면 딱인 맛집입니다

 

겨울에는 돼지국밥과 칼국수 먹으로 또 가볼 거예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