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문 - CNN선정 가장 맛있는 음식 인도네시아 전문점

렌당[Rendang]과 나시고랭[Nasi Goreng]을 파는 곳

나시고랭을 파는 곳은 있어도 렌당을 파는 곳은 잘 없습니다

 

평일 35팀 주말 45팀만 받는 전문성 있는 음식점으로 참 맛을 느껴보기 좋습니다

 

다만 코코넛 향을 싫어하시는 분은 호불호가 있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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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8-1 2층
번 호 : 070-7774-8282
영업시간 : 매일 12:00 - 21:00 [15:00 - 17:00 평일 브레이크 타임, 매일 15:00 - 17:30 주말 브레이크 타임]

대 표 : 치킨 렌당 (14,000원), 나시고랭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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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랜디스 도넛 앞에는 핫한 식당들이 많은대요

 

맞은편 건물 2층에는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발리 문 [BALI MOON]인데요 서울에 몇 없는 인도네시아 음식 전문점이에요

 

서핑보드로 만든 간판이 벌써 동남아시아 느낌을 풀풀 뿜어내고 있어서 엄청 기대가 되어요

 

건물 입구에는 작은 입간판이 있는데요

 

"이번 주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남동 발리 문에서 즐거운 발리 휴가를 즐겨보세요"

 

저는 이 말이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정말 휴가를 온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식당을 이국적으로 잘 꾸며놓았어요

 

저는 발리 문에 와서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인도네시아 음식은 손이 많이 가는 관계로 제한된 인원만 받는다고 적혀있었어요

 

평일 35팀, 주말 45팀만 받는다고 적혀있어서 평일 저녁 7시경에 도착한 저는 혹시나 못 먹을까 봐 너무 걱정되었어요

 

다행히도 세이프~!!

발리 문 입구 앞 대기석에는 4명이 앉을자리가 있는데요

 

거기서 기다리기 힘드셔서 밖에서 기다리시거나 한 분이 대표로 기다리시는 경우

 

인원이 다 도착하지 않은 걸로 보아서 입장이 거절됩니다

 

조금 힘드셔도 순서가 다 되어가면 입구에 앉아서 입장을 기다려주세요

 

발리 문 식당 내부는 7~8팀 정도 식사를 할 수 있는 소박한 가게이지만

 

아주 이국적이고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또한 서빙을 해주시는 분이 외국인이셔서 말이 조금 서투셨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동남아 여행 와서 한국인 많은 관광지에서 식사하는 기분이었어요

 

정말로 발리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휴가를 보내는 기분이에요

발리 문의 메뉴판도 너무 예쁘지 않은가요?

 

이중에 왼쪽 편에 있는 것들이 가장 잘 나가는 메뉴예요

 

저는 조금 늦어서 렌당이 매진되어서 못 먹었어요

 

참고로 나시고랭과 미고랭의 차이는 다 똑같지만 면과 밥의 차이예요

 

나시고랭은 면, 미고랭은 밥이니 참고하세요

 

그래서 저희는 나시고랭과 코코넛 누들을 시켰는데 직원분이 코코넛 누들은 호불호가 심하니 주의하라고 하셨어요

 

음료는 발리 논알코올과 콜라를 시켰는데요

 

컵도 너무 식당 인테리어와 찰떡이라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자리 앞에 나무들은 가짜였지만 분위기를 한층 더 이국적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콜라에 들어간 레몬 하나가 향을 더 좋게 만들어줬어요

 

외국은 콜라에 레몬을 많이 넣어서 먹더라고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

 

CNN 선정 가장 맛있는 음식 2위인 나시고랭이 나왔어요

 

1위인 렌당은 못 먹어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너무 기대되어요

 

아무리 찾아도 맛있는 인도네시아 음식 전문점이 없어서 여기는 그야말로 사막의 오아이스였어요

 

점원이 설명해주시길 같이 나온 쌀 과자에 소스를 찍은 뒤

 

그 위에 밥을 얹어 같이 먹으면 맛이 좋다고 해서 따라먹었는데

 

확실히 식감과 풍미가 더 좋아지더라고요 이런 친절한 설명이 더 현지 맛을 느껴주게 해 줬어요

그리고 코코넛 누들은 처음에 설명처럼 코코넛 향이 엄청 강해서

 

싫어하시는 분들은 시키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았어요

 

제 개인적인 느낌은 라면에 체다치즈 5장을 푼 느낌이었어요

 

제 설명이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한 번 방문해서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