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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둘이서~/세종

고소하고 쫀득한 누룽지가 일품 - 복누룽지삼계탕

by 대추토마토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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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속 닭이 부끄러워 누룽지 이불에 숨었어요

찹쌀로 속이 꽉 찬 삼계탕과 달리

 

복 누룽지 삼계탕은 찹쌀 속 없이 끓은 삼계탕을 누룽지로 덮어져 나옵니다

 

뚝배기에 뜨근하게 담긴 삼계탕이면 삼복더위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주 소 : 세종 장군면 장기초교 길 76-3
번 호 : 044-865-0044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대 표 : 누룽지 삼계탕 (13,000원)


 

 

 


 

복누룽지삼계탕-브레이크타임

몇 년 전 먹었던 이곳의 삼계탕 맛을 잊을 수 없어서 

 

이번 휴가를 기회로 재방문을 했습니다

 

여기는 복날이 아닐 때도 사람이 항상 많아서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저녁식사시간 시작

 

오후 5시에 바로 방문했는데요

 

포장 예약 손님이 너무 많아 홀에서 30분을 대기할 정도로 인기 맛집입니다

 

저희는 일찍 와서 창가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는데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길냥이 한 마리도 돌아다녀서 

 

경치 구경하면서 나름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냈는데요

 

옆 테이블 손님은 왜 이렇게 홀 손님을 홀대하냐면서 화내시더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나가셨어요

 

그러고 3분도 안돼서 바로 삼계탕이 나오더라고요 ㅎㅎ

처음에 기본 반찬은 세팅을 해주시는데요

 

이 반찬들 맛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특히 오이절임(?)은 짜지도 않고 시원해서 아주 식욕을 돋아주었고요

 

김치는 새콤 아삭해서 삼계탕과 궁합이 잘 어울렸어요

 

반찬은 입구 쪽 셀프코너에서 드실 만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오이를 세 번이나 보충해서 먹었어요

 

완전 제 입맛!!

 

 

노릇노릇 잘 구워진 누룽지가 예전의 좋은 기억을 상기시키네요

 

누룽지 이불을 싹 걷어주면 작은 닭이 수줍게 다리를 꼬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살은 얼마나 부드러운지 뼈와 살이 쏙쏙 분리되고

 

퍽퍽 살도 아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기본 간이 안되어 있어서 소금과 같이 먹거나 김치와 같이 먹어주시면 더 맛있어요!!

 

복 누룽지 삼계탕을 먹고 기분 좋은 저의 느낌을 표현해봤어요

 

음식으로 장난치면 안 되지만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물론 잔반 없이 다 먹었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남길 수 없어요!!

 

닭백숙과 오리백숙은 한 시간 전 예약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오리백숙이라니 생각만 해도 침이 고여요

 

고향에서 먹었던 오리백숙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여기도 어떤 맛일지 아주 기대되더라고요

 

복 누룽지 삼계탕은 너무 손님이 많아서 안타깝게도 삼복에는 예약이 안되더라고요

 

8시가 라스트 오더니 브레이크 타임을 피하셔서 보양식 드시는 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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